받고나서 조금 놀랐어요.
우선 색상이 피팅컷처럼 베이비 핑크도 아니고, 상품명처럼 레드도 아니고, 자주색에 가까운 핑크더라고요.
디테일사진이 없어서 색이 레드에 가까울 거라고 그냥 어림짐작하고 샀는데 왜 이름이 레드인지 모르겠어요.
핏은 모델분들 컷처럼 넉넉하지 않습니다. 그냥 평범한 핏이고 주머니도 손보다 약간 큰 정도에요.
손목은 약간 벌룬핏이라서 귀엽긴 한데 그냥 손목에서 딱 끝나는 길이라서, 팔을 단체 사진 찍을 때 '파이팅'하는 모습으로 굽히기만 해도 손목 보이게 들려요.
후드티 길이도 짧아서 엉덩이 닿기 전에 끝나요. 왠지 모델분들 사진에서 후드티 아래 부분 나온 사진 거의 없드라ㅎ...
참고로 제 키는 큰 편 아니고 161cm입니당.
근데 옷이 나름 귀엽긴 해서 입긴 잘 입고 있어요.
후드티 끈도 원래 피팅컷처럼 묶여오더라고요. 끈이 미리 어울리게 묶여오니 귀여워서 좋아요.
아래에 긴 검정색 A라인 스커트 입고 팔랑팔랑 편하게 카페 나가기 좋아요.